세계관 

여러 차원들이 공존하는 세계이다. 차원들마다 존재하는 종족, 장소, 시간대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굉장히 넓고 무수한 세계이다. 이 세계를 다스리는 신은 여러 명이다. 태초에 처음으로 존재했던 신, 모두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신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안"이라고 불렸다. 그는 균형의 신으로 시간, 공간 등 모든 것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 시간이 점차 지나자 넓은 이 세계를 홀로 다스리는 것이 힘들어져 자신의 일부 능력들을 다른 이들에게 넘겨주었다. 신의 힘을 이어 받은 이들은 새로운 신이 되어 그들끼리 모여 세계를 다스렸다. 지쳐버린 태초의 신은 자신의 몸을 반으로 나누어 그 두 명의 신들이 새로운 신들을 대표하여 이끌어 나갈 사명을 건네고 사라졌다. 지금은 아무도 태초의 신을 기억하지 못 하고 현재 존재하는 여러 명의 신들에게 의존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신이라는 존재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고 허구의 인물이라고만 상상하기도 한다. 그 만큼 신들은 그들 앞에 절대로 나타나지 않는다. 오로지 신들의 영역에서 멀리 그들을 지켜보며 세계를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다스린다.

차원 

차원들은 무수히 많지만 여러 차원들을 대표하는 큰 차원들이 따로 존재한다. 그 차원들은 몇 되지 않으며, 불리는 명칭이 대문자 알파벳으로 짧게 불린다. 지금까지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발견된 큰 차원들은 두 가지밖에 없다. 첫 번째는 A차원이다. "지구"라는 명칭으로 그곳 생명체들에게 불리며, 초현실적인 일들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곳이다. A차원에 존재하는 생명체들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종족은 인간이다. 이들은 고도의 지능을 소유하고 독특한 삶을 영위하는 고등동물이다. 그렇기에 A차원의 생명체들 중 가장 똑똑하여 그들이 원하는 대로 다른 생명체들을 부리며 산다. 두 번째는 B차원이다. A차원과는 정반대로 초현실적인 일들이 일상처럼 일어난다. 동식물들이 인간처럼 고도의 지능을 갖고 외형도 그들처럼 바뀌기도 한다. B차원에 존재하는 인간들은 100명 중 1명 꼴로 매우 드물다. 인간이 보이면 그 곳의 초현실적인 생명체들이 즉시 살해해버린다. 차원이라는 개념을 이해한 생명체들이 많기에 그러는 것이다. A차원의 생명체들은 차원이라는 개념을 아예 모르기 때문에 지구가 이 세계의 전부라고만 생각한다.

H

살아있는 ‌생명체가 죽으면 가는 곳이다. 그곳으로 가게 되면 지금까지 본인이 살아온 삶에 대하여 재판을 받게 된다. 무엇을 기준으로 하여 재판을 하는 건지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재판을 통하여 결과가 내려지면 그에 따라 본인이 환생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결정된다. 환생을 할 수 없게 되면 천국과 지옥 둘 중 하나로 보내지는데 천국으로 가면 본인은 천사가 되어 살아가게 되고 지옥으로 가면 악마가 되어 살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내며 본인이 살면서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게 되면 환생을 할 수 있다.
H를 다스리는 신이 따로 존재한다.